글렌알라키 : 50년의 무명 끝에 찾아온 전성기

발베니나 맥캘란 같은 이름들이 위스키 시장을 꽉 잡고 있을 때, 혜성처럼 등장해서 판을 흔들어버린 증류소가 하나 있어요. 바로 글렌알라키입니다. 사실 ‘혜성처럼 등장했다’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. 이 증류소는 1960년대부터 조용히 위스키를 만들어왔거든요. 다만 그동안은 자기 이름을 내걸지 못하고 유명 블렌디드 위스키의 ‘조연’으로만 살아왔을 뿐이죠. 근데 말이에요, 위스키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이 … 더 읽기

위스키 향 맡는 법: 알코올 자극 없이 향을 느끼는 노징 순서

위스키 향 맡는 법 - 글렌캐런 잔과 거리 조절

위스키 향 맡는 법, 큰 마음먹고 산 위스키 뚜껑을 따고 기대감에 부풀어 잔에 코를 가져다 댑니다. 향긋한 과일 향이나 바닐라 향을 기대했는데, 정작 느껴지는 것은 코를 찌르는 강렬한 알코올 냄새뿐입니다. 마치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 전 맡았던 소독약 냄새 같기도 하고, 코끝이 찡해서 눈물까지 핑 돕니다. 분명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는 “꿀 향이 난다”, “꽃내음이 가득하다”라고 했는데, 내 … 더 읽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