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프링뱅크 위스키, 왜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가: 캠벨타운 마지막 증류소 이야기

스프링뱅크 위스키

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“스뱅(스프링뱅크 위스키의 애칭) 한 병 구했다”는 말은 단순한 구매 인증을 넘어선 일종의 ‘훈장’처럼 통하곤 해요. 스프링뱅크만큼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증류소도 드물거든요. 화려한 마케팅이나 세련된 병 디자인 대신, 19세기 방식 그대로의 투박함을 고수하는데 왜 사람들은 이 술에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? 사실 스프링뱅크는 단순히 ‘비싼 술’이라서가 아니라, 그들이 지키고 있는 … 더 읽기

글렌알라키 : 50년의 무명 끝에 찾아온 전성기

발베니나 맥캘란 같은 이름들이 위스키 시장을 꽉 잡고 있을 때, 혜성처럼 등장해서 판을 흔들어버린 증류소가 하나 있어요. 바로 글렌알라키입니다. 사실 ‘혜성처럼 등장했다’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. 이 증류소는 1960년대부터 조용히 위스키를 만들어왔거든요. 다만 그동안은 자기 이름을 내걸지 못하고 유명 블렌디드 위스키의 ‘조연’으로만 살아왔을 뿐이죠. 근데 말이에요, 위스키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이 … 더 읽기

위스키 잔 추천: 글렌캐런 vs 온더락 vs 샷잔, 첫 잔은 이걸로

위스키 잔 추천 - 글랜캐런, 온더락

위스키 잔 추천을 검색하다 보면 글렌캐런이라는 이름이 꼭 나오는데, 막상 왜 그 잔이어야 하는지 제대로 설명해주는 곳이 생각보다 드물어요. 온더락 잔이나 소주잔이랑 뭐가 달라서 전용 잔에 따라야 하는 건지, 처음엔 그게 잘 납득이 안 되거든요. 실제로 잔의 형태 하나가 향에 미치는 영향이 꽤 커서, 같은 싱글몰트도 글렌캐런과 온더락 잔에 따라 마셔보면 향의 느낌이 눈에 띄게 … 더 읽기

위스키 향 맡는 법: 알코올 자극 없이 향을 느끼는 노징 순서

위스키 향 맡는 법 - 글렌캐런 잔과 거리 조절

위스키 향 맡는 법, 큰 마음먹고 산 위스키 뚜껑을 따고 기대감에 부풀어 잔에 코를 가져다 댑니다. 향긋한 과일 향이나 바닐라 향을 기대했는데, 정작 느껴지는 것은 코를 찌르는 강렬한 알코올 냄새뿐입니다. 마치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 전 맡았던 소독약 냄새 같기도 하고, 코끝이 찡해서 눈물까지 핑 돕니다. 분명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는 “꿀 향이 난다”, “꽃내음이 가득하다”라고 했는데, 내 … 더 읽기

위스키 마시는 법: 처음 위스키가 독하기만 할 때

위스키 마시는 법 - 글렌캐런 잔에 담긴 싱글몰트

오늘은 독한 알코올 뒤에 숨겨진 달콤한 바닐라와 과일 향을 찾아내는 위스키 마시는 법과, 그 맛을 변치 않게 지키는 보관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. 큰맘 먹고 유명하다는 위스키를 샀는데, 뚜껑을 따자마자 코를 찌르는 알코올 냄새에 당황하신 적 있나요? 한 모금 마셔보니 목은 타들어가고, 맛은커녕 소독약을 마시는 기분이라 “나랑은 안 맞나 보다” 하고 병을 구석에 밀어두게 되죠. 저도 … 더 읽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