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베니 위스키, 오픈런을 부른 장인정신의 정점과 인기 비결

발베니 위스키

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, 아니 위스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‘발베니’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. 불과 1~2년 전만 해도 대형 마트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달려가 줄을 서게 만들었던 ‘오픈런’의 상징 같은 브랜드니까요. 지금은 수급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어 예전만큼의 광풍은 아니지만, 여전히 발베니는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습니다. 왜 유독 한국 사람들은 … 더 읽기

버번 캐스크 위스키가 심심하게 느껴질 때: 바닐라·코코넛·스파이스 향 잡는 법

버번 캐스크 - 바닐라와 코코넛의 조화

위스키를 처음 시작할 때 대부분은 셰리의 진한 과일 향이나 피트의 강렬한 연기 향에 먼저 매료되곤 합니다. 저 역시 그랬어요. 셰리 캐스크의 그 달콤하고 묵직한 맛이 위스키의 전부인 줄 알고 셰리 보틀만 20병 넘게 사 모으던 시절이 있었죠. 그러다 우연히 마주한 연한 보리차 색의 위스키 한 잔이 제 편견을 완전히 깨뜨렸습니다. 색은 연하지만 향은 결코 가볍지 … 더 읽기

위스키 마시는 법: 처음 위스키가 독하기만 할 때

위스키 마시는 법 - 글렌캐런 잔에 담긴 싱글몰트

오늘은 독한 알코올 뒤에 숨겨진 달콤한 바닐라와 과일 향을 찾아내는 위스키 마시는 법과, 그 맛을 변치 않게 지키는 보관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. 큰맘 먹고 유명하다는 위스키를 샀는데, 뚜껑을 따자마자 코를 찌르는 알코올 냄새에 당황하신 적 있나요? 한 모금 마셔보니 목은 타들어가고, 맛은커녕 소독약을 마시는 기분이라 “나랑은 안 맞나 보다” 하고 병을 구석에 밀어두게 되죠. 저도 … 더 읽기